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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프라임] '가왕'이 돌아왔다…조용필, 11년 만에 정규 20집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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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프라임] '가왕'이 돌아왔다…조용필, 11년 만에 정규 20집 발표

2024-10-22 20:03:05

[뉴스프라임] '가왕'이 돌아왔다…조용필, 11년 만에 정규 20집 발표

<출연 : 하재근 평론가>

'가왕'이 돌아왔습니다.

가수 조용필 씨가 11년 만에 정규 음반 20집을 발표했는데요.

또 어떤 신드롬을 만들어낼지 주목됩니다.

하재근 평론가와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정규 20집 '20'에 총 7곡이 수록돼 있는데, 아무래도 제일 관심이 가는 건 타이틀 곡 '그래도 돼'입니다.

이 시대 모든 이들을 위한 뭉클한 응원가라고 하는데요.

이 곡을 만들게 된 배경에 대해서 조용필 씨가 직접 설명했는데요.

들어보시죠.

<조용필 / 가수> "제가 올봄에 TV에서 스포츠 경기를 보는데 우승자가 세리머니를 하잖아요. 그리고 같이 싸웠던, 1~2등을 다투던 선수 한 분은 끝나자마자 지니까 카메라가 우승자한테만 (가는 거예요) / 저는 패자의 마음은 어떨까…. 물론 속상하고 실망했겠지만 그 당시에 나 같았으면 '다음엔 이길 거야, 힘을 가질 거야, 지금은 그래도 돼, 한 번 더' 이런 마음을…."

<질문 1> 전자 기타와 조용필 씨의 목소리가 잘 어우러진 모던 록인데요. 평론가님도 들어 보셨죠? 딱 듣고 어떠셨어요?

<질문 2> 조용필 씨가 11년 전엔 "심장이 바운스 바운스 두근대"라며 사랑에 대한 설렘을 노래했었는데요. 이번 '그래도 돼'를 들어 보니 마음을 토닥여주는 가사가 인상적이에요?

<질문 3> 말씀드린 것처럼 조용필 씨가 정규 음반을 낸 건 2013년 정규 19집 '헬로' 이후 11년 만입니다. 이번 앨범은 당초 지난해 발매될 예정이었으나 음악적 완성도를 위해 1년가량 미룰 정도로 많은 공을 들였다고 하는데요?

<질문 4> 앞서 '바운스'로 국내 음원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고 음악 방송에서도 1위를 차지하는 등 그야말로 신드롬을 일으켰잖아요. 이번 '그래도 돼'도 젊은 층까지 사로잡을 수 있을 거라 보세요?

<질문 5> 조용필 씨가 이번엔 뮤직비디오에서도 새로운 시도에 나섰습니다. 실력파 배우들의 열연과 최근 국내에서 보기 드문 '드라마 타이즈' 형식이 눈길을 끌었는데요?

<질문 6> 조용필 씨는 1976년 '돌아와요 부산항에'가 히트를 치고, 1980년 '단발머리'가 수록된 1집으로 국내 가요계 사상 첫 밀리언셀러를 기록하며 스타 반열에 오른 후에도 무수한 기록을 써냈죠. 현재 칠순을 훌쩍 넘겼지만 여전히 젊은 감각을 유지하고, 새로운 시도를 하면서 활동을 이어가는 비결이 궁금한데요?

<질문 7> 다음 달엔 20집 발매 기념 콘서트를 열 예정입니다. 콘서트 때마다 밴드 '위대한 탄생'과 함께 라이브를 고집하기로 유명하잖아요. 칠순이 넘는 나이에 2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계속 노래를 부른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닐 것 같아요?

<질문 8> 조용필 씨의 소속사는 이번 앨범이 조용필의 음악 세계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앨범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조용필 씨는 기자회견에서 앨범으로는 이번 앨범이 마지막일지도 모르겠다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직접 들어보시죠.

<조용필 / 가수> "제가 1집부터 시작해서 20집이죠. 20집까지 했습니다만 아마 앨범으로서는 이것이 마지막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또 새로운, 좋은 곡을 만들면 또 할 예정입니다."

<질문 9> 새로운 역사를 쓴 가수가 한 명 더 있습니다. 임영웅 씨의 공연 실황 영화가 역대 콘서트 실황 영화 흥행 1위에 올랐습니다. 콘서트 실황 영화로는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한 BTS도 뛰어넘은 건데, 얼마나 많은 분들이 본 건가요?

<질문 10> '임영웅 파워'가 극장가에도 통한 이유가 뭐라고 보세요?

<질문 11> 콘서트 실황 영화는 콘서트를 보지 못한 팬들을 위한 대안 콘텐츠로 여겨졌었는데요. 이번에 임영웅 씨의 영화가 100억 원의 매출을 눈앞에 두면서, 이제는 콘서트 실황 영화가 대안이 아닌 주력 콘텐츠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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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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