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지지율 하락 엄중한 인식…귀 기울이겠다"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20%로 집계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온 가운데 대통령실이 "국민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늘(25일) 기자들과 만나 "엄중한 상황 인식 아래 민생 개혁 과제에 더 힘을 쏟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특별감찰관 임명과 관련해선 여야가 합의하면 임명하겠다면서도, 북한인권재단 이사 연계 문제는 당의 정체성과 맞닿은 문제라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일각에서 제기된 김건희 여사와 희림종합건축사무소 유착 의혹에 관해선 "김 여사가 희림에 아는 분이 없다"고 일축했고, '도이치모터스 23억원 수익설'도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최지숙 기자 (js1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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