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이란에 보복공습 단행…"테헤란서 폭발음"

[앵커]

이스라엘이 이란을 상대로 보복 공습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로이터 통신 등 주요 매체들은 이란의 수도 테헤란 등에서 여러 차례의 큰 폭발음이 들렸다고 일제히 보도하고 있습니다.

보도국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윤석이 기자, 이스라엘에 예고했던 대로 결국 이란을 상대로 보복 공습을 단행했군요.

[질문]

네 그렇습니다.

이스라엘이 현지시간으로 26일 새벽 이란에 대한 보복 공습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해외 주요 통신과 미국 매체 악시오스 등은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보복 공습을 시작했다"고 당국자들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앞서 이란 국영 TV와 반공영 언론 등은 이날 테헤란과 인근 카라즈 시에서 수 차례의 큰 폭발음이 들렸다고 잇달아 타전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이스라엘 관리를 인용해 "이란 군 시설을 정밀 타격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다만 정확한 공격 목표가 무엇인지, 이란 측의 피해 규모 등은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이란을 상대로 한 보복 공격은 지난 1일 이란의 탄도미사일 공습 이후 25일만입니다.

이란은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미사일 약 200기를 쏘며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수장 이스마일 하니예,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수장 하산 나스랄라 등이 살해된 것의 보복이라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그동안 이란에 대한 대응 공격 방침을 확인하고 재보복 시기와 방식을 숙고해 왔는데요.

특히 미군이 전날 독일에 있던 F-16 전투기를 중동으로 이전 하며 이스라엘에 대한 이란의 재보복 공격이 임박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돼왔습니다.

다시 한번 전해드리겠습니다.

이스라엘이 현지시간으로 26일 새벽 이란에 대한 보복 공습에 나섰다고 외신들이 긴급 뉴스로 타전했습니다.

앞서 이란 국영 TV와 반공영 언론 등은 이날 테헤란과 인근 카라즈 시에서 수 차례의 큰 폭발음이 들렸다고 잇달아 보도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이스라엘 관리를 인용해 "이란 군 시설을 정밀 타격 했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정확한 공격 목표가 무엇인지, 이란 측의 피해 규모 등은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이란을 상대로 한 보복 공격은 지난 1일 이란의 탄도미사일 공습 이후 25일만입니다.

이란은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미사일 약 200기를 쏘며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수장 이스마일 하니예,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수장 하산 나스랄라 등이 살해된 것의 보복이라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연합뉴스TV 윤석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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