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점국립대총장협의회 "의대생 휴학 대학 자율 승인해야"

국가거점국립대총장협의회는 의대생들이 개인 사유로 제출한 휴가원을 대학이 자율 승인하는 것이 내년도 학생 복귀의 선결 조건이라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고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협의회는 오늘(26일) 건의문을 통해 "의정갈등으로 의대 학사 운영 차질이 8개월 넘게 이어지고 있어 국민 건강을 책임질 의료인력 양성 시스템에 큰 피해가 예견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내년 의대 학사 운영 정상화를 위해 "대학은 올해 휴학생에 대한 특별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휴학생이 복귀하는 내년도 교육과정 운영계획을 미리 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성승환 기자 (ssh8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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