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 흐리고 한낮 선선…제주 가끔 비

[앵커]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낮에는 선선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한편 남쪽 먼 바다에서는 21호 태풍 '콩레이'가 북상 중인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전세영 캐스터.

[캐스터]

네, 저는 지금 광화문 광장에 나와 있습니다.

현재 전국 하늘빛이 흐린 가운데, 서울의 현재 기온 18.5도로, 선선하게 느껴지고 있습니다.

제주에는 낮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 지역에 계신 분들은 우산 잘 챙겨 나오셔야겠습니다.

오늘 낮에도 평년을 웃돌며 포근하겠습니다.

한낮에 서울과 춘천이 18도, 충주 20도 등, 중부지방은 20도를 살짝 밑돌겠고요.

남부지방은 전주 21도, 부산 23도 등, 20도를 웃도는 곳들도 있겠습니다.

오늘 종일 흐린 하늘과 함께 하겠고요.

제주에는 현재 비가 내리는 곳이 있습니다.

오늘 낮까지 최대 5mm 정도로 양은 많지 않겠습니다.

다만 내일까지 제주와 남해안에는 순간풍속 초속 15m 안팎의 강한 바람이 예상되니까요.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한편 21호 태풍 '콩레이'가 북상 중인데요.

현재 예상대로라면 우리나라는 직접 영향을 받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태풍이 남긴 비바람이 한반도로 인근으로 접근할 가능성이 있겠고, 주 후반, 제주와 부산, 광주와 강원 영동 등에 비 예보가 있습니다.

벌써 10월의 마지막 주인데요.

이번 한 주, 무르익어가는 가을을 느낄 수 있겠습니다.

다만, 일교차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고, 비가 내리는 지역도 있어서 기상 정보를 잘 챙기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광화문 광장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전세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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