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함께 삐끼삐끼…야구장이 제일 재밌어요"
[앵커]
올해 프로야구가 포스트시즌까지 모두 막을 내렸습니다.
정규시즌 초반부터 시작된 흥행 열기는 가을까지 활활 타올랐는데요.
마치 아이돌 팬덤을 연상시키는 화력이었습니다.
정래원 기자입니다.
[기자]
광주와 대구, 잠실, 수원…올 시즌 가을야구가 열린 전국 구장은 모두 빈자리 없이 꽉 들어찼습니다.
포스트시즌 16경기 전체 매진. 정규리그에서 사상 첫 '천만 관중'을 불러들였던 올 시즌 야구 열기가 자연스레 가을까지 이어진 결과였습니다.
KBO에 따르면 올해 포스트시즌 입장권 수입은 약 146억원으로, 종전 최고액이던 2012년의 103억9천만원을 크게 뛰어넘었습니다.
종전과는 비교가 어려운 역대급 인기를 견인한 요소로는 여성팬과 젊은 세대들이 새로운 관객층으로 들어온 점이 꼽힙니다.
구장별 인기 메뉴들을 섭렵하고, 각종 굿즈를 SNS에 전시하는 동안 야구장은 '가보고 싶은 곳'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야구장의 순간순간들이 SNS에 공유되는 가운데 KIA의 응원춤 '삐끼삐끼'는 해외에서까지 화제가 될 정도. 선수단은 세리머니로 화답하며 인기를 증명했습니다.
<양현종 / KIA 타이거즈> "공약이어가지고 했는데, 팬분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싶어가지고 했던 것 같습니다."
치솟는 인기에 직관 티켓을 구하는 건 '전쟁'이었습니다.
경기장 관중석은 물론 무료로 풀린 야외 응원전 티켓마저 웃돈을 얹어 팔리며 야구의 아이돌급 인기를 증명했습니다.
역대급 흥행으로 시즌을 마친 야구는 이제 프리미어12 대표팀의 4강 도전으로 열기를 이어갑니다.
연합뉴스 TV 정래원입니다. (one@yna.co.kr)
#프로야구 #KBO #매진행렬 #프리미어12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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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프로야구가 포스트시즌까지 모두 막을 내렸습니다.
정규시즌 초반부터 시작된 흥행 열기는 가을까지 활활 타올랐는데요.
마치 아이돌 팬덤을 연상시키는 화력이었습니다.
정래원 기자입니다.
[기자]
광주와 대구, 잠실, 수원…올 시즌 가을야구가 열린 전국 구장은 모두 빈자리 없이 꽉 들어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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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시즌 16경기 전체 매진. 정규리그에서 사상 첫 '천만 관중'을 불러들였던 올 시즌 야구 열기가 자연스레 가을까지 이어진 결과였습니다.
KBO에 따르면 올해 포스트시즌 입장권 수입은 약 146억원으로, 종전 최고액이던 2012년의 103억9천만원을 크게 뛰어넘었습니다.
종전과는 비교가 어려운 역대급 인기를 견인한 요소로는 여성팬과 젊은 세대들이 새로운 관객층으로 들어온 점이 꼽힙니다.
구장별 인기 메뉴들을 섭렵하고, 각종 굿즈를 SNS에 전시하는 동안 야구장은 '가보고 싶은 곳'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야구장의 순간순간들이 SNS에 공유되는 가운데 KIA의 응원춤 '삐끼삐끼'는 해외에서까지 화제가 될 정도. 선수단은 세리머니로 화답하며 인기를 증명했습니다.
<양현종 / KIA 타이거즈> "공약이어가지고 했는데, 팬분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싶어가지고 했던 것 같습니다."
치솟는 인기에 직관 티켓을 구하는 건 '전쟁'이었습니다.
경기장 관중석은 물론 무료로 풀린 야외 응원전 티켓마저 웃돈을 얹어 팔리며 야구의 아이돌급 인기를 증명했습니다.
역대급 흥행으로 시즌을 마친 야구는 이제 프리미어12 대표팀의 4강 도전으로 열기를 이어갑니다.
연합뉴스 TV 정래원입니다. (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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