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신태용 인니 감독 "아직은 60점, 사우디 잡겠다"

뉴스스포츠

신태용 인니 감독 "아직은 60점, 사우디 잡겠다"

2024-10-29 16:08:02

신태용 인니 감독 "아직은 60점, 사우디 잡겠다"

[앵커]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신태용 감독이 휴식기를 맞아 잠시 귀국했습니다.

북중미월드컵 본선 진출에 도전하고 있는 신 감독은 다음 달 사우디아라비아와의 홈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많은 응원을 부탁했습니다.

김종력기자입니다.

[기자]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는 '죽음의 조'로 불리는 3차예선 C조에서 사우디, 호주와 무승부를 기록하는 등 선전하고 있습니다.

<신태용 감독 /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 "제가 생각하기에는 한 60점? 왜냐하면 중국하고 바레인전만 잘 마무리했으면 지금 현재까지 만점 정도 줄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신 감독은 다음 달 일본, 사우디와의 홈 2연전이 중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있는데, 원정에서 비겼던 사우디를 상대로 이변을 꿈꾸고 있습니다.

<신태용 감독 /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 "일본은 우리나라(인도네시아)에게 뭐 어떻게 얘기하면 '넘사벽'같은 팀이기 때문에. 사우디는 이겨보려고 준비를 하고 있고요."

북중미월드컵 본선 직행 티켓이 주어지는 조1, 2위는 사실상 어려운 만큼 신 감독은 조4위를 차지한 뒤 4차예선에서 승부를 건다는 각오입니다.

<신태용 감독 /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 "우리가 할 수 있는 경기를 즐겁게 하면서 플레이오프를 가자. 우리는 갈수록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 이런 생각이 있기 때문에 그런 플랜은 아직도 유효하다고 생각합니다."

조코 위도도 전 대통령으로부터 골드 비자를 받는 등 인도네시아의 국민 영웅이 된 신 감독.

한국 축구도 계속 지켜보고 있다며 응원을 부탁했습니다.

<신태용 감독 /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 "제가 국위선양 열심히 하고 있으니까 응원 많이 해주시고요. 한국대표팀도 지금 B조에서 아주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으니까. 인도네시아와 대한민국, 응원 많이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파이팅!"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

#신태용 #인도네시아 #북중미월드컵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이 시각 뉴스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