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륙 일교차 10도 이상…아침까지 짙은 안개

[앵커]

오늘은 맑은 하늘 드러나면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아침까지 짙은 안개도 유의하셔야겠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박서정 캐스터.

[캐스터]

오늘은 널뛰는 기온에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겠는데요.

이 시각 서울의 현재 기온은 14.5도를 보이고 있지만, 어제보다 약 2도가량 낮게 출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낮에는 온화함이 감돌겠습니다.

현재 지도에 짙은 파란색으로 표시된 곳이 10도를 밑도는 곳입니다.

대부분 내륙의 아침 기온이 이렇게 쌀쌀하게 시작하지만, 낮이 되면 20도를 웃도는 곳이 많겠고요.

특히 노란색이 짙은 남부를 중심으로 기온이 오르겠습니다.

한편, 저녁까지 수도권에 약한 비가 스치겠습니다.

출근길 차량으로 이동하신다면 짙은 안개도 유의하셔야겠는데요.

충청 이남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으로 시야가 불편하고요.

그 밖의 지역도 평소보다 뿌옇습니다.

천천히 서행운전 하셔야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최고 4m로 높게 일겠고요.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순간풍속 초속 15m의 바람이 강하게 불어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제주도 해안에는 강한 너울도 밀려들겠습니다.

내일도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감기 걸리기 쉬우니까요.

건강관리 각별히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였습니다.

(박서정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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