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서 친북 계정들 추가 삭제…'스팸·사기 행위'

유튜브가 북한 관련 영상을 올리던 일부 계정을 '스팸 및 사기 행위'를 이유로 삭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유아시아방송 RFA에 따르면 유튜브는 지난 24일 '천리마 전선', '푸옹 DRPK 데일리', '모란봉 밴드' 등의 계정을 삭제 조치했습니다.

이들 계정은 북한 영화나 공연 영상, 조선중앙TV 뉴스 영상을 영어로 번역해 게시했고, 계정 관계자들은 유럽에 사는 친북 성향의 외국인이나 단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유튜브는 지난 2월과 3월에도 친북 계정 여러 개를 삭제했습니다.

최지원 기자 (jiwon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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