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원룸서 애완 파충류 사체 수십여구 발견…경찰 조사
충북 청주시의 한 빌라에서 애완용 파충류 사체 수십여구가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자신이 살던 원룸에 파충류들을 장기간 방치해 죽게 한 20대 A씨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11일 '세입자와 몇 달째 연락이 안 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청주 흥덕구의 한 원룸에서 폐사한 게코도마뱀 80마리와 볼파이톤 뱀 15마리를 발견했습니다.
경찰의 공조 요청을 받은 동물보호센터 측은 죽은 파충류 외 살아있는 도마뱀 152마리와 뱀 4마리를 찾아 긴급 구조했습니다.
천재상 기자 (geniu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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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원룸서 애완 파충류 사체 수십여구 발견…경찰 조사2024-11-04 23:0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