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13개 회원국, 북한 ICBM 규탄 성명…중·러는 불참
한미일을 포함한 유엔 회원국 13개국이 지난달 말에 있던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는 공동성명을 냈습니다.
로버트 우드 주유엔 미국 차석대사는 현지시간 5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복수의 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하는 행위"라고 말했습니다.
13개국은 성명에서 "북한의 도발에 대응해 미국은 발사의 세부사항을 단순 요약하고 안보리 결의를 위반했다는 이사회의 입장을 표현하는 성명을 안보리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러시아와 중국 등 2개 이사국은 동참하지 않아 안보리 차원에선 성명은 내지 못했습니다.
문승욱 기자 (winnerwo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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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13개 회원국, 북한 ICBM 규탄 성명…중·러는 불참2024-11-06 07:0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