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농식품 수출액 11조 3천억 원… "역대 최대"

K-푸드가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끌면서 올해 10월까지 농식품 수출액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10개월간 농식품 수출액이 지난해 동기보다 8.9% 증가한 81억 9천만 달러, 우리 돈 약 11조 3천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수출액 상위 품목인 쌀 가공식품과 라면, 과자류, 음료 등 수출액이 모두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냉동김밥과 즉석밥, 떡볶이 등 쌀 가공식품 수출액은 2억 5천만 달러로 작년 동기보다 42% 늘었고, 같은 기간 라면 수출액은 30% 증가한 10억 2천만 달러에 달했습니다.

오주현 기자 (viva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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