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낮부터 추위 누그러져…큰 일교차 유의

절기 '입동'인 오늘, 이른 추위가 절정에 달했습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은 1.6도로 올가을 최저 기온을 경신했는데요.

첫서리에 이어서 이렇게 첫얼음도 관측됐습니다.

이는 작년보다 하루 빠르고, 평년보단 4일 늦은 기록입니다.

때 이른 추위는 내일 낮부터 찬 공기가 물러나며, 평년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다만, 아침까진 다소 쌀쌀하겠는데요.

자세한 지역별 기온 보시면, 서울은 4도, 대전 5도, 대관령은 영하 2도로 출발하겠습니다.

내일 아침까지 찬 바람이 불며, 체감 영하권 추위가 이어질 텐데요.

내일은 경기 북부와 강원 내륙과 산지를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들도 있겠습니다.

농작물 관리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한낮에는 기온이 15도 이상 크게 오를 텐데요.

서울 17도, 대전 18도, 광주는 19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크게 벌어지는 일교차를 염두에 둔 옷차림 해주셔야겠습니다.

내일은 전국 하늘 쾌청하게 드러나겠고, 제주만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제주에 5mm 미만의 약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다가오는 주말엔 대체로 맑고, 예년 기온을 웃도는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조민주 기상캐스터)

#날씨 #기상예보 #추위 #영하권 #첫서리 #첫얼음 #입동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