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12 대표팀 대만 출격…"목표는 4강 진출"
[앵커]
우리나라 야구대표팀이 프리미어12 출전을 위해 대만으로 출국했습니다.
프리미어12 초대 우승팀인 우리 대표팀의 1차 목표는 4강 진출입니다.
신현정 기자입니다.
[기자]
프리미어12 야구 국가대표팀이 이른 새벽부터 공항에 모인 팬들의 응원 속에 결전의 땅, 대만으로 떠났습니다.
대표팀은 도착 이튿날부터 현지 적응 훈련에 돌입해 10일에는 대만 프로야구팀과의 평가전으로 실전 감각을 가다듬을 예정.
프리미어12는 올해 3회째를 맞는데, 우리나라는 첫 대회에서 우승, 두 번째 대회에서 준우승을 거뒀습니다.
2028 로스엔젤레스 올림픽까지 내다보며 세대교체를 단행한 이번 대표팀의 현실적인 목표는 일단 조 2위까지 오르는 슈퍼라운드 4강 진출입니다.
첫 상대인 대만을 비롯해 쿠바, 일본, 도미니카 공화국 그리고 호주와 차례로 격돌하는데 쉬어갈 수 있는 팀은 한 팀도 없다는 평가입니다.
<류중일 / 국가대표팀 감독> "선수들 미팅을 해서 몸 혹사시키지 말고 편안하게 잘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일단 4강 목표로 하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첫 국제대회 출전에 주장의 중책을 맡은 송성문은 대표팀이 약해졌다는 평가에 이렇게 답했습니다.
<송성문 / 국가대표팀 주장> "타이베이 돔에서 뛰는 상상도 해보고… 같이 운동하고 이렇게 같이 생활해 보니까 정말 생각한 것보다 더욱 더 좋은 기량을 갖고 있고 더 이제 기대가 된다…."
13일 대만과의 조별리그 첫 경기는 이번 대회의 성패를 가늠할 수 있는 한 판. 그간 국제대회에서 첫 경기에서 '충격패' 하는 경우가 많았던 대표팀으로선 첫 단추를 어떻게 꿰어 내느냐가 중요합니다.
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 (hyunspirit@yna.co.kr)
[영상취재기자 홍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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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12 대표팀 대만 출격…"목표는 4강 진출"2024-11-08 13:2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