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특경비 전액 삭감 이해 어려워…깊은 우려"

검찰이 특수활동비와 특정업무경비가 내년도 예산안에서 전액 삭감된 데 대해 깊은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대검찰청은 "특경비는 검찰뿐 아니라 다른 많은 부처에도 지급되는데 유독 검찰의 특경비만 없앤다는 건 전례가 없고 이해하기 어려운 일"이라고 반발했습니다.

특경비는 검거 활동 등 검찰의 업무 전반에 걸쳐 사용되는 필수적인 비용이라면서, "범죄로부터 국민을 보호하는 검찰 기능을 마비시키는 결과가 될 것임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채연 기자 (touch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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