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라이온스협회 강남지구, 헌혈봉사로 생명 나눔 실천

[앵커]

오늘(13일), 서울 송파구청 앞에서 국제라이온스협회 서울 강남지구 회원들이 참여하는 헌혈 봉사 캠페인이 열리고 있습니다.

많은 회원들이 헌혈 봉사를 통해 생명 나눔에 동참하고 있는데요.

현장 연결해 보겠습니다.

함현지 캐스터.

[캐스터]

는 지금 송파구청 일자리센터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헌혈 봉사 캠페인이 한창인데요.

국제라이온스협회 354-D지구 300명의 회원들이 헌혈을 펼치고 있습니다.

먼저 김성신 국제라이온스협회 354-D지구 23지역 부총재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오늘 헌혈 봉사 캠페인이 열리고 있는데요.

이번 행사를 마련하신 취지가 무엇인가요?

[김성신 / 국제 라이온스협회 354-D지구 23지역 부총재]

국제라이온스협회는 1917년도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하고자 만들어진 봉사단체입니다.

저희 354-D지구는 강남 한강 이남 200개 클럽 1만여 명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지금 피가 많이 부족하다는 뉴스를 접하고서 3년 전에 저희가 헌혈 캠페인을 하여 여러 소중한 피를 원하는 분들한테 제공을 하였습니다.

저희 354-D지구는 적십자사에 헌혈 차량을 기증을 하고 또 소아암, 혈액암, 긴급한 환자들이 정말 피가 없어서 구해도 얻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오늘 이렇게 송파구청 앞에 나와가지고 여러분들에게 헌혈 캠페인을 펼치고 저희도 헌혈을 하고자 합니다.

[캐스터]

국제라이온스협회 354-D지구의 역할은 무엇인가요?

[김성신 / 국제 라이온스협회 354-D지구 23지역 부총재]

국제라이온스협회 354-D지구는 2900개 클럽의 1만여 명이 모여서 각 지역에서 필요한 곳을 각자의 각자 위치에서 봉사하는 단체입니다.

독거 어르신,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장애인 봉사도 하고 헌혈 봉사도 하고 또 국제적으로 베트남이나 라오스 이런 데 또 학교도 지어주는 봉사를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캐스터]

회원들이 특별히 헌혈에 참여한 이유가 있을까요?

[김성신 / 국제 라이온스협회 354-D지구 23지역 부총재]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 하루에 피가 5일 분이 있어야 되는데 저희가 이틀 분밖에 없다는 뉴스를 접했습니다.

그리고 정말 어려운 시기에 요즘에 날씨도 추워지고 또 학생들도 봉사 점수를 안 주다 보니까 헌혈을 또 하는 인구도 줄어들고 해서 저희가 먼저 생명 사랑의 헌혈을 실천해 보고자 해서 저희가 이렇게 나왔습니다.

그래서 전 국민들이 저희 또 헌혈 봉사를 보시고 동참해 주시고 같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함께해 주신다면 너무나 기쁠 것 같습니다.

[캐스터]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354-D지구는 국제라이온스협회 소속으로 서울 강남 지역을 중심으로 한 봉사 단체입니다.

6,500여 명의 회원들이 소속된 단체로, 지역 사회에 대한 헌신과 봉사의 가치를 실천하는 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특히, 전 세계 라이온스클럽 중에서 가장 많은 봉사 기금을 기탁하고 가장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데요.

지역 사회뿐만 아니라 글로벌 차원에서도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국제봉사단체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특히 심각해지고 있는 혈액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생명 나눔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많은 회원들이 헌혈 봉사를 하고 있는데요.

혈액암이나 백혈병, 소아암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는 봉사로, 지역 사회에서도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봉사에 참여한 회원들은 헌혈이 단순한 나눔을 넘어 생명을 살리는 고귀한 행위임을 체감하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헌혈에 참여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 봉사를 기획하고 참여, 실천하는 국제라이온스협회 354-D지구를 기대해 봅니다.

지금까지 송파구청 일자리센터에서 연합뉴스TV 함현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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