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쿠웨이트와 대결…'조1위로 반환점 돈다'

[앵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쿠웨이트와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B조 5차전을 치릅니다.

대표팀은 쿠웨이트를 잡고 조 선두로 3차 예선 반환점을 돈다는 각오입니다.

김종력 기자입니다.

[기자]

손흥민이 합류하면서 대표팀은 완전체로 쿠웨이트전에 대비한 훈련에 나섰습니다.

피파랭킹 135위의 쿠웨이트는 B조에서 팔레스타인과 함께 약체로 꼽히는 팀.

대표팀은 쿠웨이트를 제압하고 조1위로 3차예선 반환점을 돈다는 각오입니다.

다만 3차예선 4경기에서 쿠웨이트가 기록한 3골을 모두 넣은 '베테랑 공격수' 유세프 나세르의 한 방은 조심해야 합니다.

<홍명보 / 축구대표팀 감독> "상대팀이 지금 나타나 있는 순위표에서는 밑에 있지만 또 홈 경기고. 이길 수 있는 경기가 갑자기 막 터무니없이 지는 경기, 그런 것들을 저희는 조심을 해야죠."

손흥민이 대표팀에 돌아오면서 공격진의 주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진 상황.

특히 지난 달 벌어진 요르단, 이라크전에서 연속 도움을 올리며 손흥민의 빈자리를 메웠던 배준호는 쿠웨이트전을 통해 또 한번 존재감을 보여준다는 각오입니다.

<배준호 /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이번 소집에는 또 흥민이 형이 있기 때문에 흥민이 형, 또 민재 형 등 형들 도와서 많은 보탬이 되고 싶어요. 지난 소집 때 모습보다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서 노력해야 될 거 같아요."

최근 3연승을 달리며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향해 전진하고 있는 한국 축구.

14일 밤 쿠웨이트를 꺾고 북중미 월드컵을 향해 한 발 더 나아갈 수 있을지 축구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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