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이재명 집유에 여야 대치 격화…"진실 총력"·"거짓 선동"

<출연: 최수영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 전문위원·김진욱 전 민주당 대변인>

이재명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1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 받으면서 파장이 거셉니다.

국민의힘은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에 화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최수영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 전문위원, 김진욱 전 민주당 대변인과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이 대표의 당선무효형 선고를 기점으로 여야 대치가 더욱 가팔라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의 1심 판결을 '야당 탄압'이자 '정치 판결'로 규정했는데요. 어제 장외집회엔 이 대표가 연단에 올라 '이재명과 민주주의는 결코 죽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대응방식,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2> 국민의힘은, 반성은커녕 재판 불복에 더해 사법부를 압박하고 있다며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한동훈 대표는 어제 이어 오늘도 위증교사 혐의를 정조준했습니다. "민주당의 '검수완박'에 이재명 위증교사 묻힐 수 있었다"고 지적했는데요?

<질문 3> 이재명 대표의 법정 공방 2라운드도 곧 막이 오릅니다. 선거법 재판은 2심으로 올라가고 다른 의혹 재판은 1주일 뒤 선고를 비롯해 아직 1심 진행 중인데요. 이 대표의 당 장악력에는 얼마나 영향이 있을 거라고 보십니까?

<질문 4> 정치권에선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가 되레 여당의 당정 갈등을 봉합하게 된 계기가 됐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민주당은 오는 28일 김여사 특검법 재표결을 앞두고 이탈표를 끌어내기 위한 여론전에 집중할 방침인데요. 이번에는 영향이 있을까요?

<질문 5> 윤 대통령을 향한 야당의 공세는 더 거세질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민주당 등 범야권 의원들이 탄핵연대를 발족하기도 했는데요. 강경한 대응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지만, 동시에 이재명 대표 방탄용이라는 지적이 나오는 상황에서, 향후 대응 수위는 어느 정도로 조절할까요?

<질문 6> 이런 가운데 비명계 모임인 초일회가 오는 12월1일 김부겸 전 총리 특강을 예고했습니다. 원외로 밀려난 이 대표 사법리스크 현실화를 계기로 비명계가 본격적인 세력화에 나설 가능성,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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