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23] 세종 주택 화재로 2명 사망…북한 또 쓰레기 풍선 外

▶ 세종 주택 화재로 2명 사망…북한 또 쓰레기 풍선

세종시의 한 상가주택에서 불이 나 60대 남녀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북한은 3주 만에 또 쓰레기 풍선을 부양했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오주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용인 기흥역 전동열차 화재…승객 600여명 대피

오늘(18일) 오전 7시 30분쯤 경기 용인시 수인분당선 기흥역 내부에서 선로에 정차 중이던 전동열차 상단에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 600여 명이 하차 후 대피했습니다.

이후 한때 기흥역을 지나는 하행선 전동열차가 무정차 통과했으나 현재는 양방향 모두 정상 운행되고 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25분 만인 7시 55분쯤 불을 완전히 껐습니다.

코레일 측은 전동열차 상단 외부에 설치된 전기 공급 장치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경기 광주 화담숲 인근 리조트서 불…관람객들 대피

어제(17일) 오후 2시 45분쯤 경기도 광주 화담숲 인근의 한 리조트 가설건축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가건물에서 작업 중이던 20대 남성 1명이 양측 발목과 손에 1도 화상을 입어 치료를 받았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35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지만, 놀란 관람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불은 휴대용 부탄가스 용기에 있는 잔류가스를 제거하기 위해 가위로 작업 중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평창휴게소 주차 차량서 화재…귀경길 부사관 가족이 진화

해군 부사관 가족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승용차 화재를 목격하고 초동 진화해 큰 피해를 막았습니다.

어제(17일) 오전 10시 40분쯤 강원 평창군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면 평창휴게소에 주차해 있던 LPG 승용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서울로 귀경 중이던 해군 원사 51살 하모 씨 가족이 이를 발견하고 휴게소에 있던 여러 대의 소화기로 초동 진화에 나섰고 이후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화재를 완전히 진화했습니다.

하씨 가족의 초동 진화로 화재가 옆 차량 등으로 번지는 것을 막을 수 있었고 다른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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