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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G20 정상회의 참석…"빈곤 퇴치 선도"

뉴스정치

윤 대통령 G20 정상회의 참석…"빈곤 퇴치 선도"

2024-11-18 20:09:26

윤 대통령 G20 정상회의 참석…"빈곤 퇴치 선도"

[앵커]

브라질을 찾은 윤석열 대통령이 주요 20개국, G20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윤 대통령은 이번 회의에서 빈곤과 기후위기 등 글로벌 현안에 대한 대안을 제시할 예정인데요.

북러 밀착 속 대북 메시지도 밝힐지 주목됩니다.

브라질 현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봅니다.

최지숙 기자.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페루 APEC 정상회의에 이어, 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를 찾았습니다.

취임 후 3년 연속 참석인데요.

올해 의장국인 브라질은 '정의로운 세계와 지속 가능한 지구 구축'을 주제로 우리나라를 포함해 모두 17개국 정상을 초청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사회적 포용 및 기아·빈곤 퇴치에 관한 세션1에서 기조연설을 진행합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최빈국에서 주요 경제국으로 성장한 한국의 발전 경험을 토대로, 기아와 빈곤 퇴치에 관한 정책을 제안하고 기여 의지를 밝힐 예정입니다.

G20 계기로 열리는 '믹타' 정상회동에도 참석합니다.

믹타는 멕시코, 인도네시아, 한국, 튀르키예, 호주로 구성된 국가협의체인데요.

다자주의 강화 의지를 재확인하고, 역내 핵심 국가들과의 실질 협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전망입니다.

윤 대통령은 또 G20에서 규범 기반 국제질서 확립을 강조하며, 대북 메시지를 발신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북한군 러시아 파병과 우크라이나전 참전을 놓고 국제사회의 연대 필요성을 강조할 전망입니다.

앞서 APEC 정상회의가 열렸던 페루에선 한미일 정상회의와 한중·한미·한일 등 양자 회담을 연달아 갖고 북러 군사협력에 대한 공동 대응을 역설한 바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브라질에서도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다수의 양자회담을 추진합니다.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연합뉴스TV 최지숙입니다. (js173@yna.co.kr)

#윤석열_대통령 #G20 #브라질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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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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