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수한 도박자금 빼돌린 전직 경찰관에 징역 2년
개인 빚을 청산하려고 압수한 도박자금을 몰래 빼돌린 전직 경찰관이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법 해남지원은 업무상 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전직 경찰관 40대 A씨에 대해 징역 2년을 선고했습니다.
전남 완도경찰서에서 경위 계급으로 근무하던 A씨는 2022년부터 1년여 동안 압수한 도박자금 3,400여만원을 14차례에 걸쳐 빼돌려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개인 빚을 갚으려고 압수금을 빼돌렸고, 범행이 발각돼 파면됐습니다.
김경인 기자 (ki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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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수한 도박자금 빼돌린 전직 경찰관에 징역 2년2024-11-19 21:0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