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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메이커] '캐럴의 여왕'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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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메이커] '캐럴의 여왕' 귀환

2024-11-20 14:50:37

[뉴스메이커] '캐럴의 여왕' 귀환

뉴스 속 주인공을 만나보는, <뉴스메이커>입니다.

11월 20일. 크리스마스를 얘기하기엔 조금 이른 것 같기도 하지만, 미국은 예년보다 더 일찍 크리스마스 열풍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면서 '크리스마스의 여왕', '캐럴의 여왕'으로 불리는 팝스타 머라이어 캐리의 계절도 돌아왔는데요.

연말이면 전 세계 음악 차트의 역주행을 불러일으키는 머라이어 캐리!

올해도 과연 차트 역주행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까요?

머라이어 캐리를 오늘의 뉴스메이커에서 만나봅니다.

지금 들으시는 이 곡은, 크리스마스 시즌이 돌아왔음을 알려주는 머라이어 캐리의 노래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입니다.

매해 크리스마스가 돌아올 때쯤이면 세계 곳곳에 울려 퍼지곤 하는데요.

올해는 어떨까요?

"머라이어 캐리의 빌보드 차트 컴백이 가시화되고 있다", 최근 영국 포브스지가 보도한 내용입니다.

포브스는 머라이어 캐리의 캐럴이 23일 발표될 빌보드 3개 차트에서 100위권에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는데요.

이 노래가 속한 앨범도 덩달아 판매고가 올라가면서 글로벌 앨범차트에 이름을 올릴 것이란 예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곡은 무려 30년째 크리스마스를 대표하는 노래로 군림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처음부터 인기가 이만큼 뜨거웠던 건 아닙니다.

노래가 발매된 시기는 1994년!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기 시작한 건 그로부터 9년 후인 2003년인데요.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영화, '러브 액츄얼리'의 OST로 삽입되면서 큰 사랑을 받게 됐습니다.

특히 매년 연말이면 전 세계 곳곳에서 이 노래가 울려 퍼지면서 머라이어 캐리에게 많은 음원 수익을 안겨주는 탓에 '연금송' 이라는 별명도 붙었는데요.

머라이어 캐리가 직접 작사 작곡한 만큼 그 수입이 상당하다는 분석입니다.

지난해 가져간 저작권료 수입은 우리 돈으로 약 781억 원이라고 하는데요.

다시 돌아온 크리스마스! 머라이어 캐리는 또 얼마만큼의 연금을 받게 될까요?

크리스마스를 즐기기엔 다소 이른 11월이지만, 이미 미국에선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고 있습니다.

뉴욕의 크리스마스 풍경을 대표하는 록펠러 플라자의 크리스마스트리도 벌써 플라자 앞에 세워졌는데요.

이 모습이 SNS에 생중계되면서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인들이 미국 대선 기간 갈등의 후유증을 이겨내기 위해 크리스마스에 더 몰입하고 있다고 분석했는데요.

미국 대선 후 예년보다 더 일찍 찾아온 미국의 크리스마스 열풍!

머라이어 캐리는 올해 또 어떤 역주행 신화를 보여주게 될까요?

지금까지 '뉴스메이커'였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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