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트럼프와 우크라 휴전 협정 논의 의향"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우크라이나 휴전 협정을 논의할 의향이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현지시간 20일 보도했습니다.

다만,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가입을 포기해야 하며 현재 점령 중인 우크라이나 영토를 대거 양보하는 것은 배제한다는 조건을 달았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문제에 대해 접촉하고 협상할 준비가 돼 있다고 끊임없이 언급해왔다"고 강조했습니다.

조한대 기자 onepu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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