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톡톡] 한낮 15도 안팎…미세먼지 유의

목요일의 날씨톡톡입니다.

오늘 전국 하늘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후까지 중서부 지역에 가을비가 내리겠습니다.

그래도 비의 양은 5mm 미만으로 적겠는데요.

바깥에서 활동하실 때 큰 불편함은 없겠습니다.

오늘처럼 구름 많거나 흐린 날엔 이 노래가 생각나죠.

가수 김광석이 부른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들으면서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오늘의 SNS도 보시면 흐린 하늘과 함께 미세먼지와 관련된 의견들이 많았습니다.

"어제부터 우중충한 하늘 날씨 탓인지 온몸이 찌뿌둥하네요.", "오늘 딱 봐도 미세먼지 많은 꾸리꾸리한 날씨.", 마지막 분도 "미세먼지 많다고 하니까 창문 열지 맙시다"라고 언급하셨습니다.

네, 그렇죠.

오늘 외출하실 때 미세먼지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국외에서 먼지가 유입되면서 중서부 지역은 종일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요.

또, 전북과 경북 지역은 오후 한때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호흡기 약하신 분들은 마스크 챙겨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구름이 이불 역할을 하면서 추위가 한결 누그러졌습니다.

한낮 기온 자세히 보시면 서울 14도, 대전과 광주 15도, 부산 17도로 어제보다 크게는 5도가량 높겠습니다.

주말까지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예년 이맘때 쌀쌀한 가을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날씨톡톡이었습니다.

(김수진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