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대 뒷돈 혐의' 한국자산신탁 전 임직원들 구속

분양대행업체로부터 계약 유지 대가로 뒷돈을 받은 혐의로 한국자산신탁 전직 임직원들이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수재 등의 혐의를 받는 한국자산신탁 전직 전무 백모씨 등 3명에 대해 "증거 인멸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백씨 등은 지난 2020년부터 작년까지 분양대행업체로부터 계약을 유지하고 일감을 주는 대가로 억대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백씨 등이 시행사를 상대로 비싼 이자를 챙겼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할 방침입니다.

이동훈 기자 (yigiz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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