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심위원장, 홈쇼핑 방송 사장단에 "기만·과장 없어야"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은 어제(21일) GS숍, CJ온스타일, 현대홈쇼핑, 롯데홈쇼핑, NS홈쇼핑 등 홈쇼핑 방송 대표들과 만나 "국민 건강을 지키는 방송을 당부드린다"고 밝혔습니다.

류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올해 식품 판매방송에서 실제 소비자에게 제공되는 상품과 현저하게 다른 상품의 모습을 시연을 통해 보여주는 심의 사례들이 있었다"며 "국민 건강과 직결되는 상품 판매는 기만이나 과장이 없도록 심의 규정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류 위원장은 또 "방송 중 출연진, 특히 쇼호스트의 신중한 언행과 품격 있는 진행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김동욱 기자 (dk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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