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발 1천여 일이 지난 우크라 전쟁

우크라 국민들이 달라졌다?!

여론조사 결과

"최대한 빨리 종전 협상 하길 바란다" 52%

우크라 국민 절반 이상, 종전 협상 찬성

2년 전 22%·지난해 27%와는 비교되는 수치

종전 협상의 일환으로 '영토 양도'에 열려있다는 응답 52%

반면 "승리할 때까지 계속 싸워야 한다" 38%

전쟁이 길어짐에 따라 피로감도 커지고 있는데…

종전 협상 지지 측이 과반을 넘은 건 이번이 처음

한편 응답자의 70%, 협상에서 EU가 주요 역할 하길 원하는 가운데

'트럼프 2기'라고 답한 비율은 49%

트럼프의 '조기 종전' 공언부터 북한군 참전·푸틴의 '핵 카드'까지

불확실성이 드리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과연 국민들의 바람은 속히 이뤄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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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우 기자(zy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