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김치를 국산으로…원산지 표시 위반 125곳 적발
김장철을 앞두고 건고추(마른 고추) 등 김장 채소류나 김치 원산지를 속여 판 업체가 100곳 넘게 적발됐습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관원) 지난달 10일부터 김장 채소류와 배추김치의 유통 상황을 점검한 결과 원산지 표시 위반업체 125곳을 적발했다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이는 농관원이 음식점과 김치 제조업체, 유통업체 등 2만4천여곳을 조사한 결과입니다.
이번 점검에서 적발한 업체 125곳 중 97곳은 중국산 배추김치를 국내산으로 속이는 등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했고 28곳은 원산지를 아예 표시하지 않았습니다.
적발된 업체 중 일반음식점이 104곳으로 가장 많았고 제조업체가 7곳, 위탁 급식업체와 통신판매업체가 각 4곳이었습니다.
박상돈 기자 (kaka@yna.co.kr)
#원산지 표시 #김치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중국산 김치를 국산으로…원산지 표시 위반 125곳 적발
뉴스경제
중국산 김치를 국산으로…원산지 표시 위반 125곳 적발2024-11-24 12:35: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