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3파이넥스 공장, 재가동 닷새 만에 또 불
어젯(24일) 밤 11시 18분쯤 경북 포항시 남구 제철동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난 곳은 지난 10일 대형 화재 사고가 발생했던 포스코 3파이넥스 공장으로, 재가동한지 닷새 만에 다시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소방차 27대와 진화 인력 59명을 투입해 약 1시간 만에 초기 진화를 완료했고, 오늘(25일) 오전 1시 13분쯤 불을 모두 껐습니다.
소방은 공장에서 쇳물 제작에 사용되는 코크스가 누출돼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별도의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윤솔 기자(solemi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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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3파이넥스 공장, 재가동 닷새 만에 또 불2024-11-25 05:1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