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장관, 한중 문화·관광장관 회담…"고위급 만남 정례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지난 5월 한중일 정상회의 공식 만찬 이후 반년 만에 중국 문화여유부 쑨예리 부장을 만나 한중 문화·관광 장관 회담을 열었습니다.
양국 장관은 문화예술·콘텐츠·관광 분야의 활발한 교류를 위해 양국 문화관광 고위급 회담과 실무협의체 정례화에 합의하고 분야별 구체적인 협력안을 논의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유인촌 장관은 회담에서 "내년 한국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에이펙) 정상회의가 열리고, 2026년에는 중국이 에이펙 의장국을 맡았다"며 "이번 회담을 발판으로 2025∼2026년 양국 문화가 활짝 꽃피우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습니다.
쑨예리 부장은 "앞으로 양국 장관이 서로 방중, 방한으로 더욱 자주 만나길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박상돈 기자(kak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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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장관, 한중 문화·관광장관 회담…"고위급 만남 정례화"2024-11-25 06:4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