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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포스코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 공장서 2주 만에 또 불

뉴스사회

[사건사고] 포스코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 공장서 2주 만에 또 불

2024-11-25 08:06:28

[사건사고] 포스코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 공장서 2주 만에 또 불

[앵커]

어젯(24일)밤, 포항제철소에서 또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2시간 만에 불은 꺼졌지만, 2주 만에 다시 발생한 화재에 인근 주민들은 또다시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습니다.

윤솔 기자입니다.

[기자]

파도치는 바다 너머로 보이는 포스코 포항제철소.

건물 사이 어두운 하늘로 연기가 거대한 기둥처럼 솟아오릅니다.

어젯(24일)밤 11시 18분쯤 포스코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 공장에서 2주 만에 또다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소방차 27대와 인력 59명을 투입해 약 2시간 만에 불을 껐습니다.

<소방 관계자> "쇳물 제작할 때 사용하는 코크스라고, 그게 있는데 누출된 겁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인근 주민들은 불과 며칠 전 커다란 폭발음과 함께 대형 화재가 났던 곳에서 비슷한 일이 또 일어나자 불안에 떨었습니다.

<김태환 / 경북 포항시 남구> "일을 하고 있는데 또 저번처럼 '펑'하는 소리가 나길래 포스코구나 싶어서 보니까 검은 연기가 확 올라오면서 불도 나고 있더라고요. 또 그렇게 되니까 불안한 마음이 많이 들었죠."

지난 10일 발생한 화재는 소방 당국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서 5시간 만에 완전히 잡았습니다.

하지만 이 불로 근무자 1명이 다쳤고, 공장 가동까지 중단됐다가 감식과 복구 과정을 거치고 난 후인 지난 19일 재가동됐습니다.

포스코 측과 경찰,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윤솔입니다. (solemio@yna.co.kr)

[영상취재기자: 최문섭]

#포스코 #화재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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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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