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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원, 포수 부문 KBO 수비상…김혜성·박찬호도 수상

프로야구 LG의 박동원이 올 시즌 KBO 수비상 포수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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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원은 투표 점수와 수비 기록 점수를 합산한 결과, SSG 이지영을 제치고 포수 부문 1위를 차지했습니다.

내야수 부문에서는 2루수 키움 김혜성과 유격수 KIA 박찬호, 3루수 KT 허경민 등이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지난해 처음 제정된 수비상은 각 구단 감독과 코치, 단장 등의 투표로 정해지는 투표 점수 75%와 수비 기록 점수 25%를 합산해 수상자를 정합니다.

이승국 기자 (kook@yna.co.kr)

#박동원 #수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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