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해병 순직사건' 국방부 관계자 참고인조사 재개
해병 순직 사건의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지난주부터 국방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참고인 조사를 재개했습니다.
공수처는 "주로 당시 결정 권한이 있던 관계자들의 핵심 참모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주요 피의자 중 한 명인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이 전역을 앞둔 점과 관련해서는 "공수처법상 수사 대상자에는 예비역 장성도 포함돼 있다"면서 수사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공수처는 지난해 해병 순직 사건 이후 해병대수사단이 책임자를 규명해 경찰에 넘기는 과정에서 대통령실과 국방부 관계자들의 외압이 있었는지 등을 수사해왔습니다.
한채희 기자 (1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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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해병 순직사건' 국방부 관계자 참고인조사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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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해병 순직사건' 국방부 관계자 참고인조사 재개2024-11-26 12:3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