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규 우리은행장, 이사회에 사퇴 의사 전달

조병규 우리은행장이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조 행장은 오늘(26일) 오전 우리금융지주 이사회에 "조직 쇄신을 위해 연임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달했습니다.

그러면서 "자회사 대표이사 후보추천위원회에 차기 은행장 후보 롱리스트에서 본인을 제외하고 후임 은행장을 선임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조 행장은 전임 회장 친인척 부당대출 보고 지연 의혹과 관련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자추위는 조 행장을 제외한 후임 은행장 선임 절차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김수빈 기자 (soup@yna.co.kr)

#조병규 #우리은행장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