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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 신도시 선도지구 발표…13개 구역 3.6만 가구

뉴스경제

1기 신도시 선도지구 발표…13개 구역 3.6만 가구

2024-11-27 13:39:19

1기 신도시 선도지구 발표…13개 구역 3.6만 가구

[앵커]

1기 신도시 재건축의 신호탄이 될 선도지구가 조금 전 발표됐습니다.

분당 3개 구역 1만 1천 가구, 일산 3개 구역 8,900 가구 등 총 13개 구역, 3만 6천 가구인데요.

자세한 내용 국토교통부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정다미 기자.

[기자]

국토부가 1기 신도시 선도지구를 발표했습니다.

지자체와 협의해 총 13개 구역, 3만 6천 가구를 선정했는데요.

가장 관심이 높았던 분당 성남시는 3개 구역, 1만 1천 가구로, 샛별마을 동성, 양지마을 금호, 시범단지 우성 등입니다.

분당의 경우 주민 동의율 부분 만점을 받은 곳이 많아, 공공기여 등 미세한 차이가 당락을 가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산 고양시에서는 3개 구역, 8,900 가구가 선정됐습니다.

백송마을 1단지, 후곡마을 3단지, 강촌마을 3단지 등입니다.

평촌 안양시에서는 꿈마을 금호, 샘마을, 꿈마을 우성 등 3개 구역, 5,500여 가구가 선정됐습니다.

중동 부천시에서는 삼익, 대우 동부 등 2개 구역 6천 가구, 산본 군포시에서는 자이백합, 한양백두 등 2개 구역 4,600 가구가 각각 선정됐습니다.

국토부는 주택 유형 다양화와 지자체의 선도지구 추가 요청 등을 감안해 주택 유형이 연립인 분당 목련마을 빌라 단지와 일산 정발마을 2,3단지 등 2개 구역 1,400 가구를 별도 정비물량으로 선정해, 선도지구에 준하는 수준으로 지원 관리합니다.

국토부는 오는 2027년 착공, 2030년 입주를 목표로 선도지구 사업을 신속히 추진할 계획입니다.

학교 문제를 사전에 해소하고, 분담금 산출 업무를 지원하는 등 사업 지연 요인을 제거하겠다는 설명입니다.

또 12조원 규모의 미래도시 펀드를 조성하고 특화보증도 마련합니다.

국토부는 다음 달에 유휴부지 개발 등을 포함한 이주 대책과 광역교통 개선안을 추가 발표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국토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smjung@yna.co.kr)

#선도지구 #분당 #일산 #국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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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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