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핵협의그룹 도상연습' 내달 4~5일 미국서 실시

한미 당국은 다음 달 4일과 5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제4차 한미 핵협의그룹, NCG 회의와 제1차 NCG 도상연습을 개최한다고 국방부가 오늘(28일)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도상연습에 대해 "한반도상 위기, 유사시 핵과 전략 기획에 대해 동맹이 보다 심화되고 협력적이며 조율된 정책 결정이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미는 지난 9월 NCG 모의연습을 실시했는데 이 모의연습은 범정부 차원, 도상연습은 국방 분야 차원의 훈련입니다.

NCG는 우리나라가 미국의 핵 운용에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양자 간 협의체로, 바이든 행정부의 마지막 회의이기도 합니다.

지성림 기자 (yoon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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