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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대설특보 해제…오늘까지 최대 10㎝ 더 온다

뉴스날씨

수도권 대설특보 해제…오늘까지 최대 10㎝ 더 온다

2024-11-28 14:02:53

수도권 대설특보 해제…오늘까지 최대 10㎝ 더 온다

[앵커]

눈발이 줄어들며 수도권 지역에 내려진 대설특보는 모두 해제가 됐습니다.

오늘까지 곳곳에서 최대 10㎝의 눈이 더 내리다 그치겠는데요.

자세한 날씨 상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임하경 기자.

[기자]

네, 오후가 되면서 눈은 점점 그치고 있습니다.

경기 남부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도 해제돼 수도권은 특보가 내려진 지역이 없고요.

강원 남부와 충북 북부, 경북 북동 산지에만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오늘 경기 광주와 용인, 수원 등은 40㎝ 이상의 기록적인 폭설이 관측됐는데요.

서울도 28㎝를 넘으면서, 기상 관측을 시작한 1907년 이후 세 번째로 많은 눈이 쏟아졌습니다.

이번 눈은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경기 남부와 강원은 오늘 밤까지 이어질 텐데요.

오늘까지 강원 남부는 최대 10cm, 경기 남부와 충북 북부는 최대 8cm, 서울 등 그 밖의 지역에서 5cm 안팎의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내일 오후부터는 새로운 눈구름이 발달하는데요.

서울 등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곳곳에 1~5cm의 눈이 또다시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눈이 물기를 많이 머금어서 무거운 만큼 눈의 하중을 견디기 힘든 비닐하우스 같은 시설물은 붕괴 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고요.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져 눈이 얼어붙는 곳도 많을 것으로 보여 빙판길 미끄럼 사고도 조심해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limhakyung@yna.co.kr)

#대설경보 #폭설 #안전사고 #습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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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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