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 기록적 폭설에 강풍까지…전국 곳곳 피해 발생

<전화연결 : 백승주 열린사이버대 소방방재학과 교수>

전국 곳곳에 내렸던 대설 특보는 대부분 해제됐지만 오늘까지 서울, 경기 등 눈이 더 내리고 내일 또다시 전국에 눈 예보가 있습니다.

백승주 열린사이버대 소방방재학과 교수와 주의할 지점들 알아보겠습니다.

나와계시죠?

<질문 1> 어제 오늘 내린 눈의 양 많았습니다. 경기도에서 가동했던 비상단계가 3단계는 가용할 수 있는 자원, 인력이 총동원되는 상황 아닙니까? 대설 대처와 관련한 비상 3단계 가동은 흔치 않은 경우인데요?

<질문 2> 이번 눈은 습기를 머금고 있는 습설이라서 눈이 무거워 공장 구조물이나 지붕 같은 시설물이 쌓인 눈의 무게를 감당하지 못해 내려앉는 사고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질문 2-1> 이렇게 많은 눈이 내리면서 고립 피해 신고도 잇따랐습니다. 주거지뿐만 아니라 차량도 고립되는 경우가 있었죠. 이렇게 고립되는 경우에 주의해야 할 점도 있을 것 같은데요.

<질문 2-2> 겨울철에 비닐하우스 운영하는 농가들도 있지 않습니까? 시설물 피해뿐만 아니라 인명피해가 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질문 3> 눈이 많이 오는 경우에 평상시에 익숙한 산행길, 혹은 산이라고 하더라도 위험 요소가 많습니다. 산 같은 경우에는 별도의 제설이나 이런 것들이 이뤄지지 않기 때문에 더욱 위험할 텐데 산행 시 주의사항 짚어주신다면요?

<질문 4> 폭설로 곳곳에 정전도 발생했습니다. 많은 눈이 전선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나요?

<질문 5> 평소보다 많은 분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다 보니 혼잡을 피하기도 어려운데요. 특히 배차가 불규칙한 버스나 지하철에 사람이 몰리면서, 또 다른 사고로 이어질까 우려스럽기도 한데요?

<질문 6> 오늘에 이어 내일도 전국에 비와 눈 소식 있습니다. 계속된 눈으로 도로의 노면이 얇은 빙판처럼 얼어붙은 블랙 아이스에 대한 주의도 필요해 보이는데요. 될 수 있으면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만 그래도 꼭 운전을 해야 한다면 어떤 점에 유의해야 할까요?

<질문 7>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더 내려간다고 합니다. 추워지면 많은 분들이 손을 주머니에 넣고 활동해서 더 위험한데 누구라도 주머니에 손을 넣은 채 빙판길에 넘어지면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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