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교과서, 국어 빠지고 사회·과학 1년 늦추기로

내년 신학기부터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AIDT가 전격적으로 보급되는 가운데 정부가 일부 과목의 도입 여부와 시기를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오늘(29일) 브리핑을 열고 'AIDT 도입 로드맵 조정안'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내년부터 초등학교 3, 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수학, 영어, 정보 과목에 AIDT가 도입됩니다.

다만 국어와 기술·가정 과목은 전면 보류됐고 초등학교 사회, 과학, 중학교 과학은 도입 시기를 당초 예정보다 1년 늦은 2027학년도로 미뤘습니다.

이동훈 기자 (yigiz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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