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춤' 덕에 1970년대 노래 'YMCA'도 역주행 인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유명한 춤 동작에 배경음악으로 쓰인 1970년대의 히트곡 'YMCA'가 다시 인기를 끌고 있다고 NBC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그룹 '빌리지 피플'이 1978년 발표한 이 곡은 지난달 말 빌보드의 '댄스·일렉트로닉' 차트에서 15위에 오른 데 이어 이달 셋째 주에는 처음으로 이 차트의 정상에 올랐습니다.
또 이달 들어 검색 사이트 구글에서는 YMCA의 검색 건수가 급증했고, 노래 청취 빈도를 집계하는 한 사이트에 따르면 YMCA의 청취 횟수는 이전보다 3배가량 늘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2020년 선거 유세 때부터 이 노래에 맞춰 주먹을 쥔 채 양팔을 엇갈리게 폈다 굽혔다 하는 춤 동작을 선보였고, 올해 선거에서 해당 동영상이 확산하면서 인기를 끌었습니다.
정성호 기자 (sisyph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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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춤' 덕에 1970년대 노래 'YMCA'도 역주행 인기2024-11-29 17:19: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