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9월말 수익률 9%↑…"해외주식 상승 영향"

국민연금의 올해 9월 말까지 잠정 운용수익률이 9%를 넘었습니다.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올 1월에서 9월까지 수익률이 9.18%, 운용 수익금은 97조 2,43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자산별 잠정 수익률은 해외 주식이 21.35%로 가장 높았고, 해외채권 6.97%, 대체투자 5.05%가 뒤를 이었습니다.

기금운용본부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와 기술주 중심의 해외주식 상승, 원·달러 환율 및 채권가격 상승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문형민 기자 (moonbr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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