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감사원장 5명 "초유의 탄핵추진에 깊은 유감…중단 촉구"
전직 감사원장들이 "국회에서 헌정사상 초유의 감사원장 탄핵을 추진하고 있는 것에 대해 깊은 유감과 우려를 표한다"며 탄핵 추진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최재형, 황찬현, 양건, 김황식, 전윤철 등 전 감사원장 5명은 오늘(29일) 성명을 내고 "대통령실 이전에 대한 감사, 국정감사 자료 제출 등이 감사원장 탄핵 사유라 하지만, 이것이 과연 중대한 헌법과 법률 위반에 해당하는 것인지 의문이 아닐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또 감사원의 독립성과 정치적 중립성은 존중돼야 한다며 정치적 이유로 헌정 질서의 근간이 흔들려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조한대 기자 (onepu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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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감사원장 5명 "초유의 탄핵추진에 깊은 유감…중단 촉구"2024-11-29 22: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