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오늘 풀럼전 출격…시즌 5호 골 쏠까

[앵커]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오늘(1일) 풀럼을 상대로 시즌 다섯 번째 골 사냥에 나섭니다.

국가대표팀 경기 포함 최근 4경기에서 3골 도움 1개를 기록 중인 손흥민 선수가 팀을 승리로 이끌지 주목됩니다.

이승국 기자입니다.

[기자]

유로파리그 AS로마와의 경기에서 페널티킥 골을 성공시키며 시즌 네 번째 득점을 올린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 쿠웨이트전 골을 시작으로 4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허벅지 부상 여파에서 벗어나 정상 컨디션을 찾아가는 모습입니다.

토트넘의 다음 일정은 풀럼과의 리그 홈경기.

승점 1점 차로 나란히 중위권에 머물러 있는 토트넘과 풀럼 모두 상위권 도약을 위해 놓칠 수 없는 일전입니다.

두 팀의 가장 최근 대결은 지난 시즌 리그 29라운드 경기.

당시 토트넘은 무기력한 경기 끝에 0대 3으로 완패하며, 11년 만에 풀럼전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설욕을 노리는 토트넘의 최근 분위기는 나쁘지 않습니다.

로마와의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후반 막판 실점하며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리그 직전 경기였던 지난 시즌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4대 0 대승을 거두며 화끈한 공격력을 보여줬습니다.

로마전 페널티킥 골을 넣었지만, 몇 차례 득점 기회를 놓친 손흥민을 향한 일부 현지 언론의 비판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손흥민이 두 경기 연속 득점이자 시즌 5호 골을 터뜨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 ko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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