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판다센터, 푸바오 예비검사서 "건강이상 확인 못해"

한국에서 태어나 중국에 반환된 판다 '푸바오'가 몸 떨림 등 이상징후를 보인 가운데 예비검사에서는 이상증상이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자이언트판다보호연구센터는 지난 3일 저녁 "사육사와 수의사가 푸바오에 대한 예비검사를 진행했지만 외관상 이상이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센터 측은 "푸바오의 생활이나 먹는 것에서 이전과 차이가 없었다"며 "앞으로 푸바오에 대한 사육 관리와 건강상태를 계속 체크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중국 SNS에서는 푸바오가 죽순을 먹다가 몸을 덜덜 떠는 모습이 담긴 영상과 함께 '푸바오 몸떨림' 해시태그가 확산했습니다.

배삼진 특파원(baes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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