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징 커브' 논란 손흥민, 12월 강행군 돌입
[앵커]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 선수가 내일(6일) 새벽 본머스전을 시작으로 빡빡한 일정에 돌입합니다.
최근 골 결정력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이면서 '기량 저하' 논란이 생겼는데요.
팬들은 시원한 득점포로 본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주희 기자입니다.
[기자]
손흥민은 AS로마와의 경기에서 PK 선제골을 넣은 뒤, 골문 앞에서 추가골의 절호의 기회를 날렸습니다.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풀럼전에서도 부족한 골 결정력으로 침묵하며 '에이징 커브'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에이징 커브'는 나이가 들면서 기량이 저하되는 걸 뜻하는데, 만 32살 손흥민도 축구선수로는 황혼기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기록상으로도 올시즌 4골 4도움에 그치고 있고, 필드골 침묵은 40여일로 길어지고 있지만 토트넘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여전한 신뢰를 보냈습니다.
<포스테코글루 / 토트넘 감독 (지난 2일)> "손흥민 선수는 해마다 자신의 실력을 증명해왔습니다. 곧 손흥민 선수의 득점이 다시 터질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굳건했던 입지에 미묘한 기류 변화가 생기면서, 내년 6월 토트넘과 계약이 종료되는 손흥민의 거취를 놓고도 1년 연장과 이적설이 뒤섞여 있습니다.
일부 부정적인 시선 속에 손흥민은 우리 시간 6일 새벽 본머스전부터, 9일 첼시전 등 12월에만 8경기를 치러야는 강행군을 앞두고 있습니다.
필드골을 터뜨린다면 '기량 저하' 논란을 불식시킬 기회가 될 수 있는데, 특히 본머스를 상대로는 통산 7골로 강한 면모를 보여왔습니다.
3~4일 간격으로 경기가 있는 만큼 부상에서 돌아온 이후, 두 경기에서만 90분을 소화한 손흥민의 컨디션 관리도 관건입니다.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gee@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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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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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주장 손흥민 선수가 내일(6일) 새벽 본머스전을 시작으로 빡빡한 일정에 돌입합니다.
최근 골 결정력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이면서 '기량 저하' 논란이 생겼는데요.
팬들은 시원한 득점포로 본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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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희 기자입니다.
[기자]
손흥민은 AS로마와의 경기에서 PK 선제골을 넣은 뒤, 골문 앞에서 추가골의 절호의 기회를 날렸습니다.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풀럼전에서도 부족한 골 결정력으로 침묵하며 '에이징 커브'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에이징 커브'는 나이가 들면서 기량이 저하되는 걸 뜻하는데, 만 32살 손흥민도 축구선수로는 황혼기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기록상으로도 올시즌 4골 4도움에 그치고 있고, 필드골 침묵은 40여일로 길어지고 있지만 토트넘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여전한 신뢰를 보냈습니다.
<포스테코글루 / 토트넘 감독 (지난 2일)> "손흥민 선수는 해마다 자신의 실력을 증명해왔습니다. 곧 손흥민 선수의 득점이 다시 터질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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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건했던 입지에 미묘한 기류 변화가 생기면서, 내년 6월 토트넘과 계약이 종료되는 손흥민의 거취를 놓고도 1년 연장과 이적설이 뒤섞여 있습니다.
일부 부정적인 시선 속에 손흥민은 우리 시간 6일 새벽 본머스전부터, 9일 첼시전 등 12월에만 8경기를 치러야는 강행군을 앞두고 있습니다.
필드골을 터뜨린다면 '기량 저하' 논란을 불식시킬 기회가 될 수 있는데, 특히 본머스를 상대로는 통산 7골로 강한 면모를 보여왔습니다.
3~4일 간격으로 경기가 있는 만큼 부상에서 돌아온 이후, 두 경기에서만 90분을 소화한 손흥민의 컨디션 관리도 관건입니다.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g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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