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예년 이맘때 기온 회복…동해안 수 일째 '건조특보'
오늘은 추위가 한결 누그러졌습니다.
하지만, 중부와 경북 지역은 아침 최저 기온이 어제만큼은 아니지만 여전히 영하권에 머물러 있습니다.
계속해서 옷차림 따뜻하게 해주셔야겠습니다.
먼저, 아침 최저 기온 살펴보시면, 서울 영하 1.9도, 강릉 2도, 부산 3도로 어제보다 2~4도가량 높게 출발하고 있습니다.
한낮 기온도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는데요.
서울 7도, 대전과 광주 9도, 대구 10도, 부산 1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전국 하늘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뚜렷한 눈비 소식도 없겠고요.
미세먼지 걱정도 없겠습니다.
하지만, 동쪽 지역은 메마른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동해안에 수일째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작은 불씨가 큰 불로 번질 위험성이 큽니다.
불씨 관리 철저히 해주셔야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최고 2m로 비교적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당분간 예년 이맘때 초겨울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내일과 모레는 동해안에 건조함을 해소해 줄 비나 눈 소식이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김수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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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예년 이맘때 기온 회복…동해안 수 일째 '건조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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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예년 이맘때 기온 회복…동해안 수 일째 '건조특보'2024-12-10 09:2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