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의장, 계엄사태 국정조사권 발동…"윤대통령 공개증언 필요"

우원식 국회의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계엄군의 국회 진입과 관련해 국회 국정조사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우 의장은 오늘(11일)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의 국정조사권에 따라 '위헌 불법 12·3 비상계엄 국정조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 의장은 국회 권한으로 자체 조사를 하는 것이 마땅하다며 윤 대통령의 공개 증언도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우 의장은 또 비상계엄 국정조사 특위를 구성할 수 있게 여야는 신속히 응답해달라 요청했습니다.

장윤희 기자 (e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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