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이틀째 남한 계엄 사태 보도…"정치적 혼란 심화"

북한이 비상 계엄 사태를 연이틀 보도하면서 남한의 "정치적 혼란이 심화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 노동신문은 어제(12일) "윤석열 괴뢰의 탄핵 목소리가 연일 고조되고 있으며 정치적 혼란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의 출국금지와 대통령실, 합동참모본부, 특전사령부 등에 대한 압수수색 소식도 다뤘습니다.

지난 11일과 달리 사진은 싣지 않았는데 북한 주민들에게 미칠 영향을 고려한 것으로 보입니다.

최지원 기자 jiwon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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