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특보] 윤 대통령 탄핵안 '운명의 날'…잠시후 4시 2차 표결
<출연 : 장성호 전 건국대 행정대학원장·박창환 장안대 특임교수>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탄핵소추안 표결이 오늘 오후 국회에서 진행됩니다.
야당이 표결 참여를 촉구하는 가운데, 어떤 결론을 낼지 주목되는데요.
장성호 전 건국대 행정대학원장, 박창환 장안대 특임교수와 자세한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탄핵소추안 표결이 잠시후 오후 4시 국회에서 진행됩니다. 오늘 결과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2> 오늘 오전부터 시작된 국민의힘 의원총회가 지금까지 진행되고 있습니다. 당론이 어떻게 결정될지가 중요할 것 같은데요. 어떻게 보세요?
<질문 2-1> 일단 한동훈 대표는 출근길에 '오늘은 나라와 국민만 생각해야 하는 날'이라며 '탄핵 찬성' 입장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토론이 이어지고 있어 본회의 직전 결론날 가능성 커보이는데, 다만 조금 전 권성동 원내대표는 현재로서는 당론이 바뀔 가능성 크지 않다고 언급했어요?
<질문 2-2> 표결뿐 아니라 윤 대통령에 대한 제명·출당을 둘러싸고도 친윤-친한 간의 갈등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일각에선 분당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가능성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3> 투표에 참여하겠다는 의원들도 많아서 8표 이상의 이탈표가 발생할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어 보입니다. 무기명 투표라는 부분도 변수일텐데 어떻게 전망하세요?
<질문 4> 민주당은 국민의힘을 향해 '가결 투표 동참'을 촉구하며 여론전을 펴고 있습니다. "탄핵 거부는 국민에 대한 반역"이라며 여당을 압박하고 있는데, 민주당의 전략은 뭐라고 봅니까?
<질문 5> 대통령실 분위기도 짚어보겠습니다. 윤 대통령은 관저에서 표결을 지켜볼 걸로 예상되는데요. 표결을 전후해서 윤 대통령의 추가 입장 발표가 있을거라 보세요?
<질문 5-1> 만일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면 윤 대통령 직무는 즉시 정지됩니다. 이 경우 한덕수 국무총리가 권한대행을 맡는데, 피의자 신분으로 수사 대상에 오르는 등 불확실성이 있는 상황에서 실제로 권한대행을 맡을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쏠리는데요?
<질문 6> 탄핵안을 다시 살펴보면 이번 2차 탄핵안은 1차 때와 마찬가지로 '헌법과 법률을 위반한 비상계엄'이 탄핵 사유로 명시됐습니다. 다만 김 여사의 주가조작이나 대선 여론조작 의혹같이 계엄 사태와 직접 관련성이 없는 건 제외됐는데요. 어떤 전략으로 봐야 할까요?
<질문 7> 어제 현안질의에서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 당일 최상목 경제부총리와 조태열 외교부 장관에게 경제·외교 조치사항을 담은 종이 지시를 각각 전달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야당은 '경고성 계엄이 아니라는 증거'라고 지적했는데요?
<질문 8> '전공의 처단' 등의 조항이 담긴 포고령이 발표됐던 밤 계엄사령부가 보건복지부에 수차례 전화 연락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복지부는 연락 시도 사실은 인정했지만 실제로 통화하지는 않았다고 했는데, 이 상황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9> 이런 가운데 검찰 특별수사본부가 국회에 병력 투입을 주도한 혐의를 받는 이진우 수도방위사령관을 체포했습니다. 여인형 국군방첩사령관, 곽종근 육군 특수전사령관과 함께 군 장병을 지휘한 핵심 인물로 꼽히는데요. 주요 피의자들의 신병 확보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에요?
<질문 10> 경찰은 윤 대통령에 대한 출석 요구는 물론 체포영장을 신청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이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 영장을 언급한 건 어떤 의미로 보시는지, 시기는 어떻게 전망하세요?
<질문 10-1>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측은 검찰조사를 아두고 진술거부권을 행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검찰 수사가 정치적이고 따라서 여기에 조력하지 않겠다는 건데요?
<질문 11> 이렇게 강제수사에 속도가 붙고 있는 상황에서 윤 대통령이 국회에 대법관 임명동의안을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적극적으로 대통령 권한을 행사하는 모습인데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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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특보] 윤 대통령 탄핵안 '운명의 날'…잠시후 4시 2차 표결2024-12-14 16:5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