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특보]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찬성 204표로 가결…반대 85표

<출연 :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김창룡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석좌교수>

계속해서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과 김창룡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석좌교수와 얘기 나눠 보겠습니다.

<질문 1> 윤 대통령의 두번째 탄핵소추안이 오늘 국회 문턱을 넘었습니다. 가결정족수 200명에서 살짝 넘는 204표의 찬성이 나왔는데요. 결과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1> 범야권 192명이 찬성 의사를 밝힌 점을 고려하면, 국민의힘에서 '찬성' 이탈표 12표가 나온 것으로 보입니다. 기권과 무효표는 모두 11표였는데, 이 표에 대한 어떻게 해석하시겠습니까?

<질문 2> 국회 탄핵안이 가결된 지 1시간 후, 윤 대통령이 입장을 내놨습니다. "저는 결코 포기하지 않겠다"며 "마지막까지 국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습니다. 담화 예상 하셨는지, 또 어떻게 들으셨는지 궁금합니다.

<질문 3> 탄핵안 통과 뒤 국민의힘 최고위원 5명이 사퇴했습니다. 장동혁, 김민전, 인요한, 진종오 최고위원에 이어 조금 전 김재원 의원까지 5명 전원이 사퇴한 상황인데,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3-1> 한동훈 대표는 탄핵안 가결뒤 결과를 무겁게 받아들인다면서 사퇴하라는 말도 하지만, 직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거든요? 당내 혼선이 불가피해 보이는데요

<질문 4>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탄핵안 가결 이후 "겨우 작은 산 하나 넘었다"며 대여 공세 고삐를 더욱 쥐었습니다. 의원들을 향해서는 "승리한 게 아니"라며 신중한 대응을 당부했다고 하죠?

<질문 5> 국회의 탄핵소추 의결서 등본이 대통령실에 전달된 직후부터 대통령 직무는 정지됐고 이제 공은 헌재로 넘어갔습니다. 헌재는 오는 월요일 변론준비절차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6인 체제'로 일단 심리는 진행하게 되는 건데, 6명인 상황에서 정당성 논란의 소지는 여전하지 않습니까?

<질문 5-1> 윤대통령은 현재 검찰, 경찰 등에서 진행중인 내란죄 수사에서 수괴 혐의를 받고 있지 않습니까, 경찰은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도 검토중이라고 했는데요, 이번 탄핵 가결로 수사 속도도 더 빨라질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6> 대통령 권한이 정지되면서 한덕수 총리가 권한대행을 맡게 됐습니다. 국군통수권을 비롯해 재의요구권 등 대통령 권한을 승계하게 됐는데요, 다만 내란죄 혐의 관련 수사 대상에도 올라 있는 만큼 적극적으로 나서기 어려울 거란 관측이 나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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